전일 78% 폭등했던 AMC 오늘은 32% 상승에 그쳐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밈주식(유행성 주식) 열풍에 힘입어 전일 78% 폭등했던 미국의 극장 체인 AMC가 오늘은 32% 폭등에 그쳤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MC는 전거래일보다 31.98% 폭등한 6.85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AMC는 78.35% 폭등한 5.19달러를 기록했었다. 전일보다는 상승 폭을 크게 줄인 것이다.
전일 AMC가 폭등했던 것은 2021년 미국증시에 밈주식 열풍을 일으켰던 장본인 '로어링 키티'(Roaring Kitty, 포효하는 고양이)가 돌아왔기 때문이다.
그는 X(구 트위터)에 게임에 집중하는 시각물을 올리고 3년 만에 복귀를 알렸다. 그가 X에 마지막으로 게시물을 올린 것은 2021년 6월이었다.
그의 본명은 키스 질로 증권사 직원이었다. 그는 유튜브에 ‘로어링 키티’라는 채널을 개설, 월가에 밈주식 열풍을 일으켰었다.
당시 미국은 코로나19로 인해 초저금리 시대를 맞자 밈주식 열풍이 불었었다.
당시 개미들은 기관투자자들의 공매에 맞서 게임스톱 등 실적이 별로인 주식들을 집중 매수해 이들 기업의 주가를 끌어 올렸었다.
이들은 미국 개미들의 성지 레딧이나 월스트리트베츠 등 증권방에 모여 기관이 공매도를 건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수, 해당 종목의 주가를 끌어올려 주식시장의 민주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이후 키스 질은 미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관련 증언을 할 정도로 유명세를 치렀다.
그가 돌아오자 전일부터 AMC 등 밈주식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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