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깜짝 실적+첫 배당, 주가 12%↑ 시총 2조달러 돌파(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사상 처음으로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소식으로 시간외거래에서 12% 폭등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알파벳은 12.05% 폭등한 174.8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은 1.97% 하락 마감했었다. 그러나 실적 발표 이후 12% 폭등하고 있다. 한때 15%까지 폭등하기도 했었다.
알파벳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805억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785억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 급증했다.
주당 순익도 1.89달러를 기록, 예상치(1.51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깜짝 실적을 발표한 것이다.
알파벳은 특히 주당 20센트의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알파벳이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사회는 이뿐 아니라 최대 700억달러(약 96조원)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 실적은 검색, 유튜브, 클라우드의 강력한 실적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AI 연구 및 인프라에 대한 우리의 리더십은 AI 분야에서 좋은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재 알파벳의 시총은 1조9500억 달러다. 그런데 시간외거래에서 12% 폭등하고 있다. 시간외 상승분을 적용하면 시총이 2조달러를 훌쩍 넘는다.
미국 기업 중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한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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