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폭락해 262달러 기록한 테슬라, 적정가는 85달러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실적 실망 등으로 테슬라의 주가가 10% 가까이 폭락한 가운데, 영업익을 바탕으로 산출한 테슬라의 적정가는 85 달러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9.74% 폭락한 262.90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 전일 발표한 실적에 대한 실망,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실적 발표 이후 콘퍼런스콜에서 가격 인하 정책을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밝힌 점, △ 3분기에 공장 레노베이션으로 생산량이 줄 수 있다고 경고한 점 등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테슬라의 적정 주가가 85 달러라는 평가가 나왔다. 테슬라의 현재가는 262 달러다. 앞으로 70% 이상 폭락할 수 있다는 얘기다.
투자회사인 로스 캐피털 파트너스의 분석가인 크레이그 어윈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테슬라의 주가가 너무 고평가 돼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영업익을 바탕으로 적정 주가를 산출한 결과, 85달러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테슬라의 목표가를 85달러로 제시했다.
그는 더 나아가 목표가의 추가 하향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가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실적 발표 이후 콘퍼런스 콜에서 계속해서 가격인하 정책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고,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업체 ‘X.AI’를 출범시켜 추가 투자가 필요하는 등 주가 하락 요인이 많다는 것이다.
그는 “테슬라보다 제너럴 모터스(GM)이나 포드 등 완성차 업체에 투자할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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