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론자 '닥터 둠'마저 "생성형 AI 매우 낙관적"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2019.4.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관적 경제 전망으로 유명해 ‘닥터 둠’이라는 별명이 붙은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우리에게 생산성 기적을 이뤄줄 것이라며 낙관론을 폈다.

그는 15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생성형 AI가 인류에게 생산성 혁명을 선물할 것”이라며 AI의 미래를 매우 낙관적으로 봤다.

그는 "생성형 AI로 머신 러닝, 로봇 공학, 자율주행자, 클라우드 컴퓨팅, 양자 검퓨팅 등 여러 분야에서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의 생산성 증가율은 현재 1%에 불과하지만 생성형 AI로 급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는 기술 분야에서는 낙관론자"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생성형 AI로 일자리가 많이 사라질 것이지만 인터넷의 예에서 볼 수 있듯 그만큼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AI는 미국증시의 최대 화두다. AI 선두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날 미국증시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AI 관련주가 연일 랠리하고 있다.

한편 루비니 교수는 2008년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측해 주목 받았으며, 비관적인 경제 전망을 자주 해 '닥터 둠'이라고 불리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