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요한슨 누드 유포 해커 잡혀

 채니는 지난해 11월부터 구글, 애플, 야후 등 포털 사이트 이메일 계정을 해킹해 사진 등을 실시간으로 가로챘다.

그의 해킹 수법은 주로 피해자의 개인 컴퓨터 관리자 계정에 침입해 이들이 주고받는 이메일이 자신의 이메일 주소에 자동으로 옮겨지도록 설정을 바꿔놓는 것이었다.

피해자들이 이메일 암호를 바꿔도 이메일은 줄곧 채니의 계정으로 전달됐다.<br>피해자 가운데 여배우만 50명에 이른다.<br>FBI에 공개적으로 수사를 요청한 여배우들은 조핸슨외에  제시카 알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알리 라터, 데비 로바토, 바네사 허진스, 밀라 쿠니스 등도 포함되어 있다.<br>아리 디코프스키 FBI 대변인 "로스앤젤레스의 저명인사들이 해커의 먹잇감"이라고 말했다.

kirimi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