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 아프리카 5개국 순방…'中 진출 견제' 관측
- 윤지원 기자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6일부터 아프리카 5개국 순방길에 오른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틸러슨 장관이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아프리카 순방 기간 차드와 지부티·에티오피아·케냐·나이지리아를 잇달아 방문해 각국 정상들과 무역·투자 등 경제문제와 대(對) 테러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틸러슨 장관의 이번 아프리카 순방엔 중국의 공세적인 아프리카 진출을 견제하기 위한 의도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 일본 산케이신문은 미 국무부 관계자를 인용, 틸러슨 장관이 중국과 러시아·이란을 아프리카의 인프라 정비 등을 지원하면서 이들 나라에 대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채무가 크게 증가한 점을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틸러슨 장관은 북한에 대해서도 아프리카로부터 싼 값에 자원을 획득하고 있다고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틸러슨 장관은 작년 10월에도 "아프리카 국가들은 거액의 채무를 지고 있고 (인프라 투자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었다.
yjw@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