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마감] 美 소맥·옥수수 선물가격 반등…쇼트커버링
- 이창규 기자
(시카고 로이터=뉴스1) 이창규 기자 = 계약기간 중 최저치를 기록했던 미국의 소맥 및 옥수수 선물가격이 13일(현지시간) 반등했다. 트레이더들이 매도 포지션을 커버한 영향이다. 대두 선물가격도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 따르면, 연질 적동 소맥 3월물은 6센트 오른 부셸당 4.16-3/4달러에 거래됐다.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마감했다. 퍼센트로는 1.4% 올라 계약기간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옥수수 3월물은 1-1/4센트 상승한 부셸당 3.49달러를 기록했다. 대두 1월물은 3-1/2센트 오른 부셸당 9.79-1/4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 3월 이후 최장기간 기록이었던 5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끝났다.
아처 파이낸셜 서비스의 그레그 그로우 농업관련사업 이사는 "그동안 시장에서 매도 포지션의 성과가 좋았다"며 "이에 따라 일단은 하락세가 제한되는 지점까지 왔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시장은 여전히 베어마켓 상태"라고 말했다.
전날 미국 농무부가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글로벌 재고를 확인됐고, 미국의 과도한 수출 경쟁과 에탄올에 사용되는 옥수수의 증가가 반영돼 공급 및 수요 전망치가 조정됐다.
미국 농무부는 2017/18시즌 글로벌 소맥 재고 전망을 사상 최고치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의 재고 전망치도 높였다. 농무부는 2017/18시즌 대두 수출 전망치를 낮춘 후 재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트레이더들은 시장이 향후 몇 개월간 남아메리카의 수확량 향상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의 가뭄 지역에 앞으로 며칠 간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최대 대두박 수출국이며 세게 3위의 옥수수 수출국이다.
날씨예보 업체 크롭캐스트는 "아르헨티나의 대부분의 주요 재배지역에 강우량이 증가할 경우, 토양 수분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여전히 더 많은 강우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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