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퀄컴에 액수 높인 인수안 제시 고려"
- 민선희 기자
(로이터=뉴스1) 민선희 기자 =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이 퀄컴에 자사주를 더 제공하는 내용의 새로운 인수안을 제시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복수의 소식통들이 전했다.
22일(현지시간) 소식통들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컬컴 주주들에게 지급하는 자사주 수를 늘리는 새로운 인수안을 준비하고 있다. 신규 인수안 제시 시점은 아직 불확실하다.
앞서 브로드컴은 퀄컴 인수에 1030억달러를 제안했다. 퀄컴 주주들은 주식 1주당 현금 60달러와, 주당 10달러로 평가된 브로드컴 주식을 지급받는식이었다.
소식통에 따르면 퀄컴 주주들은 브로드컴이 적어도 퀄컴 주식 1주당 80달러를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브로드컴은 아직 새로운 지급액을 결정하지는 않았다.
이에 더해 브로드컴은 이사진 교체를 위협하는 등 추가적인 압력을 가할 계획이다. 앞서 호크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는 퀄컴 인수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 밝힌 바 있다. 관계자들은 '브로드컴이 퀄컴의 이사진 지명 기한인 다음달 8일까지 이사 후보자들을 제시할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지난 6일 인수안을 제안한 이후 퀄컴에 여러 차례 회담을 요청했다. 그러나 퀄컴은 이를 번번이 거절했다.
퀄컴과 브로드컴은 관련 문의를 거절했다.
이날 퀄컴 주가는 2.19% 상승한 반면, 브로드컴 주가는 0.44%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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