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 업체 마벨, 카비움 60억달러에 인수 추진
- 정혜민 기자
(로이터=뉴스1) 정혜민 기자 = 미국의 반도체기업 마벨 테크놀로지(Marvell Technology)가 경쟁사 카비움(Cavium)을 60억달러(약 6조6000억원)에 인수할 가능성이 떠올랐다. 반도체 업계가 급속히 통합하는 현 상황에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벨은 카비움 주식 한 주당 현금 40달러와 마벨 자사 주식 2.1757주를 교환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교환비율은 지난 11월3일 가격을 기준으로, 카비움 주식을 주당 80달러에 인수하는 것에 바탕해 책정됐다.
마벨의 제안가는 카비움의 17일 종가 대비 11%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마벨은 저장 장비 및 와이파이(WiFi) 장비를 제조한다. 한편 카비움은 네트워크 장비를 만드는 업체다.
매트 머피 마벨 최고경영자(CEO)는 "매우 보완적인 두 기업의 흥미로운 조합이다. 양사가 함께하면 양사를 합친 것 이상이 될 것이다"라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현지시간 오전 8시23분 기준 뉴욕 증시 시간 외 거래에서 마벨 주가는 0.54% 오르고 있다. 카비움 주가는 7.28% 급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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