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반유대주의 위협, 끔찍하고 고통스럽다"
- 정진탄 기자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유대인 커뮤니티센터를 향한 반유대주의 위협이 끔찍하고 고통스럽다며 미국 내 분열을 치유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소재 '아프리카계 미국인 역사문화 국립박물관'을 방문한 이후 "이번 방문은 왜 우리가 편협함과 불용, 혐오 등 모든 추잡한 형태와 싸워야 하는지 상기시켜주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모든 미국인을 위한 자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유대인 사회와 커뮤니티센터를 겨냥한 반유대주의 위협은 끔찍하고 고통스럽다"며 "이는 슬프게도 우리가 아직 혐오와 편견, 악를 뿌리뽑아야 하는 일이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미주리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유대인 묘지의 비석 100여개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20일 10여개의 유대인 커뮤니티센터가 폭탄 위협을 받아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미연방수사국(FBI)와 법무부는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유대교로 개종한 트럼프 장녀 이방카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 예배 장소와 종교센터를 보호해야 한다"며 유대인에 대한 위협을 강력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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