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호텔체인 반세기만 아바나 첫 진출…'쿠바 쉐라톤'
- 손미혜 기자

(서울=뉴스1) 손미혜 기자 = 쿠바 수도 아바나에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미국계 최고급 호텔이 들어섰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호텔체인 스타우드는 28일(현지시간) 이바나 미라마르 지역에 있는 군소유 호텔 킨타 아베니다의 소유권을 이전받아 새로운 '쿠바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Cuba Four Points by Sheraton)을 개장했다.
전체 186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의 하룻밤 숙박비는 246달러(약 28만5000원)부터 시작된다.
스타우드 라틴아메리카 담당 조지 기아나타지오는 55년 만에 처음으로 쿠바에 미국계 호텔을 개장하게 된 데 대해 "매우 특별한 순간"이라며 기쁨을 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고급호텔업체인 스타우드는 100여개국에서 1300여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우드는 '쿠바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외에도 1875년 처음 개장해 83개 객실을 보유한 또 다른 아바나의 호텔 '잉글라테라' 소유권도 이전받아 조만간 재개장할 계획이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대변인은 "쿠바 여행객들에게 적절한 숙박시설과 안전을 제공함으로써 인적 교류를 늘리고 관계 정상화 과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 첫 계약이지만 쿠바 관광산업 투자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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