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아이콘 美 테슬라…"다음 행보는 자동주행 버스"

엘론 머스크 "교통혼잡은 영혼을 파괴…문제 해결하겠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AFP=News1

(서울=뉴스1) 황윤정 기자 = 미국 전기차업체인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할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머스크 대표는 도시의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자동 주행 버스로 대중 교통수단을 대체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 대표는 자동 주행 버스 개발을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 대표는 이날 노르웨이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해 “콕 찍어 버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도심의 교통 밀집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율 운행하는 운송 수단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세부적인 사항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많이 말하고 싶지 않다”며 “나는 내가 하는 말에 대해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

머스크 대표는 “새로운 형식의 자동차나 운송수단이 교통 혼잡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하며 “꼭 버스 정류장뿐만이 아니라 사람들을 최종 목적지까지 실어 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5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는 “교통 혼잡은 영혼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불평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차 터널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지난 8월에는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y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