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 전 美 대통령 손자 제레미 28세로 사망
- 정은지 기자

(로이터=뉴스1) 정은지 기자 = 최근 암이 완치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손자가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에 따르면 카터 장관은 이날 직접 성경을 가르치는 조지아주 프레인스 마라나타 침례교회에서 한 교인에게 "수시간 전에 손자가 사망했다"고 말했다.
카터 전 대통령의 손자인 제레미 카터는 올해 28세로 사인은 불분명하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현지 언론은 제레미가 전날 불편함을 호소해왔다고 전했다. 그의 모친은 제레미가 조지아 피치트리의 자택에서 낮잠을 잔 이후에 심장이 멈춘 것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카터 센터 측은 진위 여부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이 교회에 다니던 한 교인은 제레미 카터에 대해 "그는 유쾌함을 쫓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 8월 간에 있던 악성 흑색종이 뇌로 전이되면서 항암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 검사에서는 암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면역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당분간 흑색종치료제인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투여를 지속할 예정이다.
1977~1981년 대통령을 지낸 그는 퇴임 이후에도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하는 등 주요 외교 현안에 참여했으며 2002년에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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