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출장 서비스'…전세계 1만명 보유 사이트 '렌트보이' 적발
- 최은지 인턴기자
(서울=뉴스1) 최은지 인턴기자 = 미국 뉴욕서 '인터넷 매매촌'을 운영하며 남성 성매매를 홍보한 일당 7명이 25일(현지시간) 체포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인터넷 홈페이지 '렌트보이(rentboy.com)'을 운영하며 수천 개의 유료 남성 출장 서비스(성매매) 광고물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세계 최대 남성 에스코트 사이트’를 표방하는 렌트 보이는 ‘완벽한 남성 에스코트와 마사지를 전 세계에서 만날 수 있다’는 홍보 문구를 내세우고 있다.
렌트 보이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사이트는 1996년 처음 세워졌고 전 세계 2100개의 도시에 1만500명의 '에스코트'를 해주는 성매매 남성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현재 사이트를 차단시켰으나 트위터는 여전히 운영 중이며 2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따르면 이들은 남성 성매매 종사자의 기금 마련을 위한 ‘장학금’을 주며 1년 간 무료로 사이트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신청을 받기도 했다.
이 사이트는 지난 5년간 1000만달러(약 119억원) 이상의 수익을 냈으며 검찰은 수색 영장을 발부해 6개의 은행 계좌에 있는 140만달러(약 16억원)의 돈을 추적하고 있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제프리 허랜트(50) 렌트 보이 CEO와 직원 6명이며 혐의가 확정되면 징역 5년과 25만달러(약 2억9000만원) 벌금에 처하게 된다.
검찰은 성매매 남성들이 자신을 알리는 광고를 수백달러의 게재료를 내고 웹사이트에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이들에 대한 고객들의 성적 만족도를 평가하는 다른 웹사이트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네바다주를 제외하고 성매매는 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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