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수업중 '부비부비' 하고 성관계도..교사 맞아?
며칠 뒤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2차례 성교
앞서 다른 여학생 성추행 혐의로 이미 기소
강간, 강제추행, 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 등 혐의
CBS 지역방송은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페리전통학교 교사 마이클 화이트(29)가 수업 시간에 A(16·여)양에게 남학생 앞에서 랩댄스를 추도록 시켰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랩댄스는 스트립 댄서가 남성 무릎 위에 올라가 추는 선정적인 춤이다.
A양은 수업시간에 화이트가 자신의 입에 키스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범행은 학교 밖을 벗어나서도 계속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화이트는 A양을 스트립 댄서가 있는 호텔 파티에 초대하기도 했으나 A양이 초대를 거절했다.
또 화이트는 A양을 수업이 채 끝나지도 않은 시간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가 함께 술을 마시고 최소 두 번의 잠자리를 가졌다고 CBS 피츠버그는 전했다.
화이트는 앞서 지난 9월 다른 15세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이미 기소된 상태였다.
현지 법원 기록에 따르면 그는 강간, 강제추행, 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화이트 변호인 측은 이에 대해 두 학생이 평소 신뢰받지 못하는 불량학생들이라며 "그는 결백하다.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죄가 밝혀지기 전까지 죄인 취급 받아선 안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hw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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