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공자평화상' 후보에 판첸 라마· 메르켈 獨총리 선정
중국판 노벨평화상
제11대 판첸 라마 기알첸 노르부
티베트 불교 2인자 판첸 라마(사진)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등이 `공자평화상(중국판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다.
중국은 지난해 신설한 '공자평화상' 후보로 판첸 라마 등을 선정했다고 AFP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류하오펑 공자평화상 선정위원회 집행위원장은 "판첸 라마가 중국내 '조화사회'를 촉진했고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럽지역 평화에 기여하고 동양적 가치에 주목한 점을 높이 사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판첸 라마는 달라이 라마에 이어 티베트 불교의 2인자이지만 현 판첸 라마(제11대) 기알첸 노르부는 지난 1995년 중국 정부에 의해 임명된 '관제' 지도자로 티베트 불교에서는 그를 진정한 판첸 라마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판첸 라마는 2010년 정협위원으로 임명됐고 중국 정부는 최근 그의 활동을 국내외에 부각시키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롄잔 전 대만 부총통을 "양안간 평화적 가교를 놓은 점을 인정해" 초대 공자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지만 시상식장에서는 신원 미상의 여자 어린이가 대신 상을 받았다.
공자평화상은 지난해말 중국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의 노벨평화상 수상 하루 전에 갑자기 등장했다. 상금은 10만 위안(약 1800만 원, 2010년 12월 당시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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