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공명당 신임 대표 "재일한국인 3세…대학 졸업 때 日국적 취득"
조부모 시절 日로 이주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지난 3일 당대회에서 공명당 대표로 취임한 오카모토 미쓰나리(61) 일본 공명당 신임 대표는 5일 자신이 재일 한국인 3세이며 대학 졸업 당시 일본 국적을 취득했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카모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정당 대표라는 직책을 맡게 된 만큼 이 시점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가능한 한 말씀 드리고 싶다"며 재일 한국인 3세라고 확인했다.
또한 자신의 국적을 둘러싸고 온라인상에서 비방과 중상이 있었던 사실을 공개 사유로 들었다.
앞서 오카모토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조부모가 한국에서 일본으로 이주했으며 자신은 사가현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시절까지 그곳에서 지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본을 매우 좋아했고 앞으로도 일본에서 살아가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오카모토 대표는 소카대학 졸업 후 미국에서 공부를 이어가다 월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서 근무했다. 2012년 중의원 선거에 공명당 후보로 나서 당선된 후 6선을 지내고 있다.
자민당과 연정 시절인 아베 신조 내각에서 외무성 대신정무관을, 기시다 후미오 내각에서 재무성 부대신(차관)을 지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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