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미사일 2발 모두 EEZ 밖에 떨어져…북한에 엄중 항의"

3시와 6시에 쏜 것 모두 日EEZ 밖 동해상 낙하 추정
日방위상 "북한에 엄중히 항의하고 경계 감시에 총력"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도쿄 방위성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날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은 지지통신 제공. 2026.08.12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20일 오후 잇따라 쏘아 올린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이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방위성은 북한이 이날 오후 3시쯤 발사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가 약 440㎞를 비행했으며 최고고도는 약 60㎞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약 3시간 뒤인 오후 6시쯤에도 북한에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이 추가로 포착됐다.

방위성은 두 발사체 모두 일본 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2일 이후 8일 만이다. 이날 두 차례 발사를 포함하면 올해 들어 14·15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다.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이날 방위성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탄도미사일 등의 거듭되는 발사는 일본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베이징 대사관 경로를 통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하고 강하게 규탄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미국, 한국 등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경계·감시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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