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인기 이정도…홍콩 콘서트 티켓 600만원 넘는 암표 등장

일반 예매 시작 후 2분 만에 전석 매진

2일 서울 지하철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 사이에 조성된 ‘K-문화 스테이션’에서 관람객들이 그룹 빅뱅(BIGBANG) 데뷔 20주년 미디어 전시 ‘COSMOS’를 관람하고 있다. ⓒ 뉴스1 이종수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데뷔 20주년을 맞은 빅뱅의 홍콩 콘서트를 앞두고 팬들이 티켓 전쟁을 벌이면서 600만 원이 넘는 암표 거래까지 등장했다.

18일 공연 업계에 따르면 빅뱅은 오는 11월 13~15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3회에 걸쳐 콘서트를 개최한다. 카이탁 스타디움은 약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이다.

지난 14일 오전 팬클럽 대상 선예매를 시작으로 전날(17일) 정오 일반 예매를 개시했다.

주최 측인 ELF 아시아 측은 일반 예매가 시작한 후 2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중국 웨이보 등 SNS에는 예매를 앞두고 온라인 예매처인 다마이, 트립닷컴 등에 해당 콘서트를 '관심 공연'으로 추가한 고객이 145만 명을 넘어섰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티켓 가격은 좌석에 따라 등급에 따라 699~3099홍콩달러(약 12만3000원~54만7000원)에 이른다.

순식간에 티켓이 동나면서 암표상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가장 비싼 등급인 앞자리 좌석은 3만 위안(약 620만 원) 이상에 거래가 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콘서트 티켓과 호텔 등을 묶은 패키지 티켓이 출시된 점을 들어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