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국발 AI 조절론·中견제론에 "공포 조장·악성 경쟁 안돼"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자료사진>.2026.9.10. ⓒ 뉴스1 노민호 특파원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자료사진>.2026.9.10. ⓒ 뉴스1 노민호 특파원

(베이징=뉴스1) 노민호 특파원 = 중국이 자국의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경계하는 미국 내 목소리에 대해 "공포 조장과 악성 경쟁은 글로벌 AI 거버넌스를 방해할 뿐이며 어느 쪽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AI 발전은 전 인류의 복지와 관련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궈 대변인은 "각국은 AI가 선(善)을 지향하고 모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발전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첨단 AI 반도체 대중국 수출이 국가안보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중국의 AI 역량 확대를 경계했다.

그는 최근에는 미국이 대중 첨단 AI 반도체 수출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일론 머스크 등 AI 업계 인사들도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데 따른 위험을 거론하며 개발 '속도 조절' 필요성을 제기했다.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