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다카이치, 내주 개각·당 인사 전망…방위·외무 등 주요각료 유임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르면 오는 16일 내각 개편과 자민당 지도부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라고 아사히신문이 7일 복수의 정권 간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고바야시 다카유키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간사장 대행,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 등과 오찬을 함께 하며 오는 15일 열리는 당 지도부 회의에서 인사 권한을 위임받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한 참석자는 이 자리에서 "당 조직의 운영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같은 날 스즈키 슌이치 간사장과도 회담했다.
그는 15일에 식료품 소비 감세를 위한 세제 개정 대강을 각의 결정하고, 16~18일 사이에 내각 개편 및 당 지도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하라 관방장관과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유임시키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자민당 간부 인사에서도 스즈키 간사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을 유임시켜 정권의 연속성과 안정을 우선시할 전망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달 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 전 개각을 통해 정상 외교와 임시국회 소집에 대비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자민당은 오는 10월 5일 시작하는 주에 임시국회를 소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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