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싱가포르, 이달 초 광둥성 인근 해역서 실탄 합동훈련

2015년 이후 5번째 연합 군사훈련…해상보급 등도 진행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을 비롯한 인민해방군 함정들이 2018년 4월 동중국해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자료사진>.ⓒ AFP=뉴스1

(베이징=뉴스1) 노민호 특파원 = 중국과 싱가포르 양국이 광둥성 인근 해역에서 실탄 사격을 포함한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

4일 중국 국방부와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과 싱가포르 해군은 이달 상순 광둥성 잔장 인근 해·공역에서 '해상협력-2026'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실탄 사격과 해상 보급, 합동 수색·구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 국방부는 "양측의 상호 신뢰를 한층 증진하고 실무 협력을 촉진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하는 능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중국과 싱가포르 해군이 '해상협력'이라는 이름으로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양국은 지난 2015년 첫 해상협력 훈련을 실시한 이후 상호 교대로 훈련을 주최해왔다.

지난해 5월에는 싱가포르 창이 해군기지와 싱가포르 남쪽 남중국해 공해상에서 네 번째 훈련을 실시했다.

중국 국방부는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함정과 병력 규모, 구체적인 훈련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