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코 푸는 과학적 방법"…日, 이그노벨상 20년 연속 수상

4년 전 별세 운노 도쿠지 아사히카와 의대 명예교수…50년 전 논문으로 수상

ⓒ 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일본 연구진이 '올바르게 코푸는 방법'을 과학적으로 검증해 올해 이그노벨상 의학상을 받았다. 이그노벨상은 노벨상을 패러디해 기발하면서도 의미 있는 연구에 수여하는 상이다.

일본 아베마 타임스에 따르면 올해 이그노벨상 의학상 수상자로 4년 전 별세한 고(故) 운노 도쿠지 아사히카와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3일(현지시간) 선정됐다.

약 50년 전 공개된 운노 명예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과학적으로 올바르게 코를 풀기 위해선 △한 쪽씩 △힘차게 △숨을 조금 들이마신 뒤 길게 내쉬기라는 세 가지 핵심 원칙을 지켜야 한다.

상은 아사히카와 의과대학의 다카하라 미키 교수가 이날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리 수상했다.

운노 명예교수가 이그노벨상을 받게 되면서 일본인은 이그노벨상을 20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