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싱크탱크 "2050년이면 중국이 세계인 최선호 경제대국 될 것"

'글로벌 인식 변화와 중국 미래 발전' 주제 심포지엄서 발표
"36개국 중 27개국에서 美보다 中 호감도 높아"

중국 산둥성 옌타이항에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6.11 ⓒ AFP=뉴스1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싱크탱크는 오는 2050년 전 세계인이 가장 선호하는 주요 경제 대국에 중국이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7일 중국 차이나데일리 등에 따르면 중국 런민대 충양금융연구원은 최근 베이징에서 '글로벌 인식 변화와 중국의 미래 발전'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글로벌 인식의 중대한 전환: 2050년을 향한 중국과 세계의 대중국 인식 장기 추세' 보고서를 발표했다.

충양금융연구원은 "해당 보고서는 퓨리서치센터, 갤럽 등 여론조사 자료와 중국의 장기 발전 추세를 바탕으로 세계가 중국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2050년 세계 전환에 중국이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응답자의 80% 이상이 2050년 중국의 경제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약 90%는 향후 10년간 중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고, 약 80%는 중국의 과학 기술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응답자 규모 등 더 구체적인 수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응답자의 약 90%는 중국이 국제기구에서 더 큰 역할을 하는 것을 지지했고, 약 80%는 중국이 국제질서를 공정하고 합리적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이끌기를 기대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리더십에 대한 글로벌 지지율은 36%로 미국보다 5%P 앞섰다"며 "이는 최근 20년 래 가장 큰 격차를 보여준 것으로 중국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이미지에서 발전 역량, 협력 가치, 국제적 책임에 대한 종합적 판단으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36개 조사 대상 국가·지역 가운데 27개국 국민들의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미국보다 높았다며 "중국에 대한 전체 호감도 중윗값은 46%, 미국은 36%였다"고 밝혔다.

세대별로 봤을 때 전 세계 18~34세 젊은층의 대중국 호감도는 50대 이상 집단보다 높았다며 "유럽 청년의 82%가 중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