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도권 새벽 규모 5.9 지진…45명 부상·승강기 고립 잇따라(종합2보)
이바라키현 남쪽에서 새벽 규모 5.9 지진 발생
수도권 전철 이용 운행 중단…수도관 파열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일본 수도권에서 23일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가 45명으로 늘었다.
일본 FNN 등에 따르면, 총무성 소방청 등은 이날 1시 기준 지진으로 인해 도쿄도에서 22명, 사이타마현에서 9명, 가나가와현에서 9명, 지바현에서 4명, 이바라키현에서 1명 등 부상자가 총 4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도쿄도 부상자 22명 중 2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조 및 구급 신고 건수도 급증했다.
도쿄 소방청에 따르면, 도쿄도 내 지진 관련 대응 건수는 구조 14건, 구급 22건, 기타 위험 제거 5건이었다. 또한 엘리베이터에 갇힌 사례가 6건, 문이 제대로 열리거나 닫히지 않아 사람이 갇힌 사례가 8건 발생했다.
이날 지진은 오전 2시쯤 이바라키현 남쪽에서 발생했다. 규모는 5.9였으며 진원의 깊이는 70km였다.
이바라키현, 사이타마현, 지바현 도쿄도 등에서는 최대 진도 5약이 관측됐으며, 후쿠시마현, 도치기현, 군마현, 가나가와현에서는 진도 4가, 미야기현, 니가타현, 야마나시현, 나가노현, 시즈오카현에서는 진도 3이 관측됐다.
수도권 철도는 첫 차부터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됐으며 도쿄도 고토구에서는 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침수됐다.
일본원자력발전은 이바라키현 도카이무라의 도카이 제2원자력발전소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쿄전력도 후쿠시마 제1·2원자력발전소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관저 연락실을 처지하고 대응하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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