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구마모토 강진에 지진 재난 다룬 영화 개봉 연기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일본에서 지진 피해 속 응급구조팀의 활약을 그린 영화가 구마모토 강진 발생으로 인해 개봉을 연기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최대 영화사 도호는 4일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영화 '도쿄 엠이알: 달리는 응급실 CAPITAL CRISIS' 극장판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당초 21일 개봉 예정이었다.
스즈키 료헤이가 주연을 맡은 영화는 대형 응급차량을 타고 사고와 재난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펼치는 도쿄도지사 직속 응급의료팀의 활약을 그린다.
특히 수도권에서 발생한 지진을 주요한 소재로 삼고 있어 지난달 말 발생한 구마모토 강진을 떠올리게 하는 점을 고려해 개봉을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도호는 "개봉을 기다려 주신 관객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새로운 개봉일은 결정되는 대로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구매한 예매권은 개봉이 연기된 이후에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니 잘 보관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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