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日·伊, 차세대 전투기 사업 2027년 말까지 연장…英 투자 확정"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英, 전투기 사업에 86억 파운드 투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영국, 이탈리아, 일본이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계약을 2027년 말까지 연장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3국은 2035년부터 퇴역하는 퇴역하는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와 영국·이탈리아 공군의 유로파이터 타이푼을 대체할 제6세대 전투기를 개발하는 사업(GCAP)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3국은 GCAP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GIGO'(GCAP International Government Organization)를 설립하고 설계 및 개발을 담당할 참여국 대표 방산업체들이 출자하는 '에지윙'(Edgewing)을 세웠다.
영국이 장기 국방 투자 계획을 확정하지 못하면서 프로젝트 예산 확보가 지연됐고, 지난 4월 체결한 GIGO와 에지윙 간 계약이 6월 만료를 앞두면서 무산되는 듯했으나 영국 정부가 국방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날 GCAP를 "영국 영공의 안전을 확보하고 항공산업 기반을 재건하는 사업"이라며 86억 파운드(약 17조 6576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지난 14일 스타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GIGO와 에지윙이 7월 이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고, 15일 조르자 멜로니와의 정상회담에서도 GCAP 추진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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