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매체 "한국 32강 진출 불투명"…누리꾼도 "집에 올 때 됐다" 조롱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패한데 주목하고 "32강 진출 여부가 다른 팀들의 점수에 달려있다"고 평했다.
중국 축구전문 매체인 축구보는 25일 "한국 대표팀이 남아공에 패하면서 조 3위를 기록, 32강 자력 진출이 무산됐다"며 이를 이변이라고 평가했다.
펑파이신문도 "한국은 무승부만 해도 32강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또 다시 패했다"며 "실점 후 한국이 반격했지만 동점골을 넣지 못하고 경기가 끝났다"고 전했다.
중국 매체와 웨이보, 샤오훙슈와 같은 SNS에서도 한국과 남아공의 경기 결과를 속보로 전하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6년 연속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한 중국의 축구팬들도 한국의 경기력을 혹평하고 있다.
웨이보 등에는 "한국 경기를 보니, 중국의 월드컵 진출이 머지 않은 것 같다", "이번 경기 결과는 이변이 아닌 한국의 실력이 낮은 것을 보여줬다", "오늘 한국 경기력은 중국팀 경기를 보는 것 같았다", "한국 축구가 쇠락의 길로 가는 것 같다", 한국도 이제 집에 와야겠다"는 등의 조롱이 이어졌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최종 3차전에서 0-1로 패하면서 1승 2패(승점 3)로 조 3위에 머물며 32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한국은 남은 9개 조 조별리그가 모두 끝난 뒤 각 조 3위 팀끼리 성적을 비교해 상위 8위 안에 들어야 32강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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