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다보스포럼 오늘 中다롄서 개막…한·중 총리 특별연설

'규모화된 혁신' 주제로 中랴오닝성 다롄서 개최
AI 등 첨단 기술 의제로 논의…"中 경제 발전 성과 내세울 듯"

25일 리창 중국 총리가 중국에서 개막한 제15회 하계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하계 다보스포럼)에서 개막식 연설을 하고 있다. 2024.06.25 ⓒ 뉴스1 ⓒ AFP=뉴스1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글로벌 경제 발전 경로를 논의하는 제17회 하계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하계 다보스포럼)가 23~25일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열린다.

'규모화된 혁신'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9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온 약 17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이날 개막식에서 특별 연설에 나서는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도 이번 회의에 참석한다. 김 총리는 이번 다보스포럼 참석을 계기로 고위급 회담 등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글라데시·기니·카자흐스탄·몽골·몬테네그로 총리 등 고위급 인사도 각국 고위급 인사도 이번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중국의 개방 협력을 강조하고 중국 주도의 다자주의 질서를 내세워 상생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오웨이치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제협력국 부국장은 "이번 포럼은 국제 사회에 중국 경제의 고품질 발전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주고 중국의 개방 협력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펑파이신문도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소비 구조 전환, 산업 전환, 혁신 생태계, 일대일로 등 중국 특색의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해 전세계가 중국의 추세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포럼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쩡위췬 CATL 창업자 등 중국 기업가가 공동 의장을 맡았다. 강소 기업과 유니콘 기업의 참가가 전년 대비 40% 증가한 점도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로봇, 녹색 전환 등의 의제도 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이번 포럼에 AI와 관련한 의제가 30개를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