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이란 종전 합의에 "환영…예정대로 MOU 서명하길"

"파키스탄 중재 노력 평가"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일러스트. 2022.09.08 ⓒ 로이터=뉴스1

(워싱턴·베이징=뉴스1) 정은지 류정민 특파원 = 중국은 미국과 이란이 15일(이란 현지시간)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합의한 데 대해 "환영한다"며 "예정대로 1단계 MOU를 체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파키스탄의 중재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린 대변인은 "관련 당사자들이 평화적 선택을 고수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를 희망한다"며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걸프만의 평화와 안정을 조속히 회복하기 위해 계속해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미국의 해상봉쇄 해제와 함께 60일 간의 추가 협상을 진행하는 내용의 종전 MOU 합의를 타결했다. 서명식은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다.

향후 60일간의 협상에서는 대이란 제재 해제와 동결자산 해제, 원유 수출 제재 면제, 이란 핵 프로그램 제한 및 검증, 농축우라늄 처리 방식, 최종 합의 이행 절차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