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차세대 H3 로켓 6호기 발사 성공…6개월 전 실패 극복

JAXA, 탑재 위성 중 2기 궤도 안착 확인

12일 일본 가고시마현 남서부 다네가시마에 위치한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3 로켓 6호기가 발사되고 있다. H3 6호기는 고성능 카메라가 달린 위성을 탑재한 차세대 주력 로켓이다. 2026.06.12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전지아 수습기자 김지완 기자 = 일본의 차세대 우주발사체 H3 로켓 6호기가 12일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지난해 12월 8호기 발사에 실패한 이후 반 년만이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이날 오전 9시 53분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3 6호기를 발사했다.

발사 약 16분 후에 탑재하고 있던 총 6기의 초소형 위성 중 2기가 먼저 궤도에 정상적으로 안착했다.

JAXA는 남은 4기의 위성이 무사히 궤도에 진입했는지 확인하고 있다. 모든 위성의 최종 진입이 확인되면 발사는 완전한 성공으로 기록된다.

H3는 일본이 위성 발사 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한 상업용 2단 로켓이다. JAXA와 미쓰비시중공업이 지난 2014년 개발을 시작했고 2023년 1호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8번 발사됐다. 그 중 1호기와 8호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발사에 성공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12월 8호기 발사 당시 위성을 지탱하는 받침대의 부품 접착 결함으로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 이번 6호기는 접착 방식을 재검토해 과거 H2A 로켓에 사용한 방식으로 받침대를 새로 제조했다.

imji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