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키나와 근해서 규모 5.9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20일 오전 11시 46분쯤 일본 오키니와 본섬 근행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20일 오전 11시 46분쯤 일본 오키니와 본섬 근행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 남부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해 최대 진도 5강의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다만 일본 기상청은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6분쯤 일본 오키나와 본섬 근해를 진원으로 하는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약 50㎞다.

이번 지진으로 가고시마현 요론초에선 진도 5강, 지나초에선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식 진도계에서 진도 5강은 많은 사람이 무언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 어려운 수준의 흔들림을 뜻한다.

일본 정부는 지진 발생 직후인 오전 11시 49분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관저연락실을 설치하고 피해 상황 확인에 들어갔다. 가고시마현도 재해경계본부를 설치해 정보 수집을 진행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현시점에서 인명 피해나 주택 피해 정보는 없지만 계속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흔들림이 강했던 지역 주민들은 계속 같은 정도의 지진 발생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본 기상청도 "앞으로 약 1주일간 같은 정도의 흔들림을 동반한 지진에 주의하라"고 요청했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