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수시간내 도착…中외교부 "중미관계·세계평화 논의"

트럼프 "시진핑과 이란·무역·시장개방 등 논의"

트럼프 시진핑 부산 정상회담. 2025.10.30 ⓒ 로이터=뉴스1

(서울·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이창규 기자 = 중국 정부는 13일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베이징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정상 외교는 중미 관계에 있어 대체할 수 없는 전략적 지도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궈 대변인은 "이 기간 양국 정상은 중미 관계 및 세계 평화와 발전에 관한 중대한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미국 측과 함께 평등, 존중, 호혜의 정신을 견지하고 협력을 확대하며 분쟁을 관리해 혼란이 얽힌 세계에 더 많은 안정성과 확실성을 주입할 용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과의 정상회담에서 시장 개방을 요청할 것이라며 "그래야 뛰어난 인재들이 놀라운 역량을 발휘해 중화인민공화국을 더욱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으로 출발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서는 "시 주석과 이란에 대해 긴 대화를 나눌 것"이라면서도 '시 주석이 이란 문제에 도움을 줄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이란 문제에서 어떤 도움도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중국 방문 핵심 목표에 대한 질문에는 "시 주석과 매우 다양한 문제들에 관해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무역에 관해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