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에 日가루비 과자포장 흑백 변경…日정부 "실태 점검"

관방부장관 "인쇄용 잉크 등 공급 문제 보고 못받아"

(소셜미디어 엑스 @DavidLe76335983)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일본 정부는 과자 회사 가루비(Calbee)가 중동 전쟁 여파로 주력 상품의 포장지를 흑백으로 변경을 추진하자 12일 상황 점검에 나섰다.

TV아사히에 따르면 사토 게이 관방부장관은 이날 "인쇄용 잉크나 나프타에 대해 현재 시점에서는 즉각적인 공급 문제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지 못했다"며 "일본 전체적으로 필요한 양은 확보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관계 부처가 연계해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관련 기업과 의사소통에 힘쓰고 있다"며 연장선상에서 가루비와 "오늘 청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고받았다"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가루비는 중동 전쟁으로 인쇄 잉크 같은 원재료 조달이 불안정해지며 '포테이토 칩 소금맛'이나 '갓파에비센'을 비롯한 14개 상품의 패키지를 순차적으로 흑백으로 변경할 방침이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