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서울서 한일 국방장관회담…고이즈미, 전방시찰도 검토"
요미우리 "방위상 방한…군사분계선·주한미군 찾을 수도"
- 장용석 기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오는 6월 말 한일국방장관 회담이 서울에서 열릴 전망이라고 30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6월 하순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이 조율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고이즈미 상의 이번 방한은 지난 1월 일본에서 열린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 당시 양측이 매년 상호방문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한일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 간 방위 협력 강화와 북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고이즈미 상의 방한이 성사될 경우 작년 10월 방위상 취임 후 처음 한국을 찾는 게 된다. 그는 작년 8월엔 농림수산상 자격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및 한중일 농업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했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고이즈미 상이 이번 방한 기간 군사분계선(MDL)과 주한미군 시설을 시찰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일 양측은 내달 초엔 외교·국방 당국 차관급이 참여하는 첫 '2+2' 협의를 서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요미우리는 "양국은 북한의 대러시아 군사 협력 심화, 군사 능력 고도화 등 움직임을 감안해 안보 분야에서도 긴밀한 의사소통과 공조를 부각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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