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지하철 자리싸움 30대·60대 여성 난투극…결국 행정 구류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상하이 지하철에서 30대와 60대 여성이 자리 싸움을 하다 난투극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해 당국이 행정 구류했다고 지무신문 등 현지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상하이 1호선에 탑승한 두 여성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난투극을 벌였다.
몸싸움이 격해지면서 이들은 상대의 머리카락을 잡아 뜯었고 이 과정에서 주변에 있던 승객들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상하이 교통경찰은 "쩡 씨(32세)와 우 씨(66세)가 좌석을 차지하기 위해 다투다 신체적 충돌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을 통해 확산된 영상을 보면 두 여성은 객차 내에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였고 바닥에 뒹굴기까지 한다.
당국은 "두 여성 모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며 "이들은 다른 사람을 폭행한 혐의로 철도 교통 경찰에 의해 행정 구류됐다"고 밝혔다.
교통경찰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좋은 이동 환경을 함께 유지해야 한다"며 "대중교통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 행위에 대해 엄격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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