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日 구축함 대만해협 진입 대응한 서태평양 훈련 종료

요나구니섬-이리오모테섬 사이 통과

중국 오성홍기와 일본 일장기가 나란히 놓인 일러스트. 2022.07.21 ⓒ 로이터=뉴스1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군이 서태평양 훈련을 종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133호 함대가 서태평양 해역에서의 훈련을 마치고 요나구니섬과 이리오모테섬 사이를 통과해 귀환했다"며 "부대의 원양 작전 능력을 효과적으로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동부전구는 지난 19일 일본 남부 요코아테 수로를 지나 서태평양에 진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동부전구는 "요코아테 수로를 가로질러 서태평양 해역으로 훈련 활동을 전개하고 부대의 원양 작전 능력을 검증했다"며 "이는 연간 계획에 따라 조직된 정기 훈련으로 관련 국제법에 부합하며 특정 국가를 겨냥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33호 함대는 해군의 주력 미사일 구축함인 052D의 개량형인 '바오터우함'을 포함한다. 방공, 대함, 대잠수함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어 항공 모함의 '공격형 호위함'이자 다목적 군함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훈련은 일본 구축함인 이카즈치함이 지난 17일 대만 해협을 진입한 것을 항의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