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만 고립 컨테이너선서 일본인 선원 4명 추가 하선

남아있는 일본 관련 선박 42척…일본인은 5척에 16명 남아

지난 12일(현지시간) 오만의 무산담주 해안 인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의 모습. 2026.04.18.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가네코 야스시 일본 국토교통상은 22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페르시아만에 묶여 있는 일본 관련 선박에서 일본인 선원 4명이 하선했다"고 밝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가네코 교통상은 이러한 내용을 이날 오전 국회에 보고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현지시간 21일 저녁, 선체에 구멍이 생긴 상선 미쓰이 소속 컨테이너선에서 내렸다. 같은 선박에서의 하선은 지난 3월 30일 이후 두 번째다. 4명의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페르시아만에 남아 있는 일본 관련 선박은 42척. 일본인 선원은 지금까지 총 8명이 하선했으며, 여전히 5척에 16명이 남아 있다. 외국인 선원은 약 1100명에 달하며,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교대(인력 순환 의미)가 이뤄지고 있다.

42척 대부분은 2월 말 항해를 시작했으나, 당초 예정된 일정을 크게 초과해 정박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