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日 총리, 7~8일 방한…李 대통령과 면담 조율

7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아산정책연구원 '아산 플래넘 2026' 기조연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열린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16 ⓒ 뉴스1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가 오는 7~8일 한국을 방문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4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시바 전 총리가 7~8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케이 신문 역시 이를 보도하며 면담은 8일 이재명 대통령과 서울 시내에서 오찬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면담이 실현되면 이 대통령과 이시바 전 총리는 한일 정상 간 '셔틀 외교'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한편, 동북아시아 안보 환경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이시바 전 총리는 재임 기간 이 대통령과 총 세 차례 밀도 있는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한일은 냉각을 깨고 '미래지향적' 관계로 한일관계를 재설정하면서 관계 개선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면담을 두고 이시바 전 총리가 퇴임 후에도 한일관계 개선의 '키맨'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출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한편 이시바 전 총리는 오는 8일 '동맹 현대화'를 주제로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아산정책연구원의 연례 포럼인 '아산 플래넘 2026' 개회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jw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