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마약사범 美서 본국 송환…"미중 마약 단속 협력 성과"

내달 트럼프 방중 앞두고 협력 분위기 조성

2025년 4월17일 중국과 미국 국기가 나란히 중국 베이징의 한 기술 기업 밖에서 휘날리고 있다. 2025.04.17. ⓒ AFP=뉴스1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마약 밀수 및 판매 혐의를 받는 중국인 용의자가 미국에서 중국으로 송환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3일 보도했다.

중국 공안부는 "최근 중국 마약 단속 부서의 통보에 따라 미국 이민 세관 집행국이 마약 밀수 및 판매 혐의를 받는 미국 내 중국 국적 범죄 용의자 한 모씨를 중국 측에 송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중 간 이민 집행 협력 경로를 통해 이뤄졌다고 부연했다.

공안부는 "최근 몇 년간 미국이 중국 측에 송환한 첫 번째 마약 관련 도주범"이라며 "중미 마약 단속 및 집행 협력이 새로운 성과를 거뒀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송환은 내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미중 간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중 정상은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정상회담 계기 펜타닐 관련 마약 퇴치 협력 등에 대해 협의에 도달한 바 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