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측근 리수레이 "북중 소통 강화…지역평화 기여 용의"

주중 北대사관 개최 9차 당대회 기념 리셉션 참석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인 리수레이 선전부장이 31일 베이징 소재 북한대사관에서 개최된 조선 노동당 제9차 당대회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CCTV 갈무리)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측근인 리수레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선전부장이 베이징에서 열린 북한 노동당 제9차 당대회 기념 리셉션에 참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수레이 부장은 시 주석과 공산당 중앙원회를 대표해 "조선 노동당 제9차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한다"고 밝혔다.

리 부장은 "중국은 북한 측과 함께 시진핑 총서기와 김정은 총서기의 중요한 합의를 잘 이행하고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하고 양국 국민의 복지와 우정을 증진해 지역의 평화 안정과 발전 번영에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리룡남 주중 북한대사는 "조선 측은 중국 측과 함께 양당 최고 지도자의 숭고한 의지를 따르고 사회주의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북한 측은 최근 폐막한 9차 당대회 결과를, 중국 측은 제15차 5개년 계획 등을 설명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북중 간 철로가 양방향 회복했고, 중국 국적항공사의 평양행 노선이 6년만에 복원된 데 따른 교류 촉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