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내년 봄까지 후쿠시마 오염수 8회 방류 계획…총 6만2400톤

2023년 8월 이후 오염수 총 14만여톤 방출

일본 후쿠시마현 오쿠마시에 있는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저장에 사용되는 저장탱크.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일본이 2026년 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에 8번에 걸쳐서 총 6만 2400톤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일본의 공식 명칭은 처리수)를 방류하기로 했다.

후쿠시마 민우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26일 새 회계연도에 작업 효율화로 의해 방출 횟수를 1회 늘려 총 8번 오염수를 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번 방출할 때마다 7800톤씩 방출하게 된다.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는 그 농도가 더 낮아져, 올해보다 약 5조 베크렐 줄어든 11조 베크렐의 삼중수소가 방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쿄전력은 방출한 오염수가 들어 있던 탱크는 해체해 이미 사용한 핵연료를 보관하는 시설이 들어설 부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일본은 오염수 방출을 2023년 8월 시작해 총 18번에 걸쳐 실시했다. 누적 오염수 방출량은 약 14만 1000톤이다.

2025년 회계연도에는 총 7번에 걸쳐서 약 5만 5000톤을 방출했다. 가장 최근 방출은 지난 6일부터 24일까지 이루어졌다.

gw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