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부총리, 美기업인들 만나 "양국무역 안정적 발전 촉진 기대"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56회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서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연설하고 있다. 2026. 01. 20. ⓒ 로이터=뉴스1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56회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서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연설하고 있다. 2026. 01. 20. ⓒ 로이터=뉴스1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동 전쟁 장기화로 미중 정상회담이 연기된 가운데 중국 경제 수장이 "미중 관계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관계"라며 무역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는 22일 베이징에서 미중무역전국위원회(USCBC) 대표단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허 부총리는 "미중무역전국위원회가 지속해서 양자 관계에 교량 역할을 해 미중 우호 교류와 경제 무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기업들이 중국의 발전 기회를 충분히 포착하고 중국 시장의 잠재력을 활용해 중미 경제무역 관계에 더 많은 안정성과 긍정적 에너지를 주입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 스테인 USCBC 의장과 라즈 수브라마니암 회장(페덱스 사장)은 "미국 상공계는 중국 경제 발전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중국 시장에 깊이 뿌리내리고 적극적 역할을 발휘해 미중 경제무역 협력을 지속 심화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미중무역전국위원회는 22~23일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고위급발전포럼(CDF) 참석차 중국을 방문했다.

이에 앞선 지난 21일 왕원타오 상무부장은 중국을 방문한 스티븐 우블 미국제약협회(PhRMA) 회장을 비롯해 노바티스, 아스트라제네카 등 다국적 제약기업 책임자들과 회동했다.

왕 부장은 "얼마전 중미 양국의 경제무역팀이 제6차 대화와 협의를 진행해 솔직하고 심도있으며 건설적 교류와 협의를 진행해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중국 측은 항상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본질이 상호 이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중미 경제무역 관계는 다국적 기업의 중국 내 경영 발전에 안정적인 예측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