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트남과 '색깔혁명' 저지 공조…이간질 시도 저지할 것"
왕이 中외교, 중-베트남 3+3 전략대화 후 성과 발표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과 정권과 제도 안전을 수호하고 '색깔 혁명'을 예방하고 저항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1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최근 베트남에서 개최된 외교·국방·공안 분야 장관급 '3+3 전략대화'를 마친 후 성과를 발표하고 "양측은 국제 정세의 발전 변화와 정치 안정 유지, 국방 집행 협력 등에 대해 깊이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왕 부장은 "양측은 현재 국제 정세에서 중-베트남의 사회주의 제도의 장점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며 "당의 지도와 사회주의 제도를 명확히 고수하며 색깔 혁명을 예방하고 저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색깔 혁명'은 주로 서방 주도의 민주화 운동을 뜻하는 것이지만 중국에선 외세 개입을 강조하는 맥락에서 사용되기도 한다.
왕 부장은 최근 양회 계기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이란 문제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색깔 혁명과 정권 교체를 조직하는 것은 민심을 얻을 수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왕 부장은 "양측은 외교, 국방, 공안 등 핵심 부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기적절하고 적절하게 의견 차이를 처리하며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로 합의했다"며 "생산 및 공급망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개발 전략의 연결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베트남 단결과 협력의 안정성으로 외부 환경의 변동성에 대응하고 중-베트남 관계를 이간질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단호히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행동을 수행할 것"이라며 "쌍방은 중대한 결정에 대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 체계와 국제법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확고히 수호하고 패권주의, 강권 정치 및 일방주의에 공동으로 반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과 베트남은 지난 16일 하노이에서 왕이 외교부장, 왕샤오훙 공안부장, 둥쥔 국방부장과 레 화이 쭝 베트남 외교장관, 판 반 장 국방장관, 르엉 땀 꽝 공안장관이 참석하는 '3+3 전략대화' 첫 장관급 회의를 개최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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