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양회 직후 베트남 찾아 "협력으로 외부 불확실성 대응"

中-베트남, 15~17일 외교·국방·공안 3+3 전략대회 개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레 화이 쭝 외교장관괴 회담했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베트남을 찾아 "양국 협력의 안정성으로 외부의 불확실성에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1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레 화이 쭝 베트남 외교부 장관과 만나 "양회가 끝난 후 즉시 베트남을 방문한 것은 중-베트남 관계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왕 부장은 "양국은 전략적 상호 신뢰를 심화하고 협력을 강화하며 변화 속에서 발전을 촉진하고 위기 속에서 안전을 보호하며 각국의 전략적 탄력성과 발전 동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왕 부장은 "중국과 베트남은 모두 중요한 신흥 경제체로 양국의 발전과 부흥은 인류 발전과 진보의 방향을 대표한다"며 "양국은 고위급 교류를 긴밀히 하고 실질적 협력을 심화하며 인문 교류를 추진하고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며 해상 문제를 적절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레 화이 쭝 장관은 "현재 국제 정세는 복잡하고 변화무쌍하다"며 "양측은 그 어느 때보다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전략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며 전략적 협력을 긴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중국과 베트남 간 외교·국방·공안 분야 '3+3 전략대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베트남 초청에 따라 왕이 부장, 왕샤오훙 공안부장, 둥쥔 국방부장이 15∼17일 베트남을 방문해 외교·국방·공안 3+3 전략대화의 첫 장관급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궈자쿤 외교부 대변인은 "이 메커니즘은 양국이 각각 세계에서 구축한 첫 3+3 협의체로, 양국 관계의 전략성과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며 "회의 기간 정치·안보 협력과 범죄 공동 대응, 국방 협력, 국제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