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이란 핵무기 개발 용납 안돼"…美 군사작전 두둔
중의원 예산위원회 출석…호르무즈 해협 봉쇄설엔 "사실관계 확인 중"
- 진성훈 기자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2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사태와 관련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은 결코 용납되어선 안된다"고 밝혔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 이란에 대해 "주변국 공격을 포함해 지역을 불안정하게 하는 행동을 그만둘 것과 협상을 포함한 외교적 해결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어 "사태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외교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면서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사살을 포함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해 명확한 지지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란의 핵무기 개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군사작전을 우회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은 이란 체류 국민 약 200명의 안부에 대해 "거의 전원과 이미 연락을 하고 있다. 어떠한 피해가 있다는 정보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주변국에 있는 일본인 약 7700명에 대해서도 "안부 확인을 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 대피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설이 나오는 데 대해 "사실관계에 대한 정보 수집을 하고 있다"며 주변 해역의 일본 선박 및 승무원은 모두 안전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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