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양회 시작 준비하는 中…2일부터 화학물車 운행 제한

양회 4일 개막해 11일 폐막 전망

중국 양회 개막을 앞두고 군인이 인민대회당 앞 광장에서 경비를 서고 있다. 2025.03.03 ⓒ 로이터=뉴스1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베이징시가 3월 2일부터 12일간 위험 화학물 운반 차량 운행을 금지한다.

양회는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국정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를 함께 일컫는 것으로, 매년 3월 초 약 일주일간 열린다.

베이징시 공안국 교통관리국은 25일 "베이징시 도로 교통 안전과 원활함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규정에 따라 2일 0시부터 13일 24시까지 위험 화학물 운반 차량의 베이징시 행정 구역 내 운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생산 및 생활 필수품 운송을 보장하기 위해 금지된 구역 도로에 진입해야 할 경우 시 교통위원회, 시 응급관리국, 시공안국 교통관리국에 등록한 후 규정된 주행 경로에 따라 통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양회 일정에 맞춰 이뤄지는 조치다. 지난해 화학물 운반 차량의 운행 금지 기간이 3월 2일부터 13일까지였던 것에 비춰봤을 때 올해 양회 역시 4일 정협을 시작으로 개막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1일 폐막할 것으로 예상된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