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민당, 중의원 선거 압승에 30% 지지율 회복…4년만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 63.8%…작년 11월 최고치와 같은 수준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일본 집권 여당인 자민당이 30%대 지지율을 회복했다.
일본 지지통신이 지난 13~16일 전국 18세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자민당 지지율은 전월 대비 7.6%포인트(P) 상승한 30.1%를 기록했다.
이어서 중도개혁연합(6.3%), 국민민주당(3.6%), 참정당(2.6%), 일본유신회(2.4%), 팀미래(2.2%), 공산당(2.0%), 공명당(0.9%), 레이와신선조(0.8%), 일본보수당(0.8%), 입헌민주당(0.7%), 사민당(0.3%) 순이었다.
자민당이 30% 지지율을 회복한 것은 기시다 내각 시절인 지난 2022년 4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지난해 10월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이 출범한 후에도 20%대 초반에 머물렀으나 이번 달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지지율도 회복하는 분위기라고 통신은 분석했다.
다카이치 내각에 대한 지지율도 전월 대비 2.8%P 오른 63.8%를 기록해 지난해 11월 최고치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다만 다카이치 내각을 반대하는 비율도 전월보다 3.3%P 올라 18.4%를 기록했다.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단독으로 3분의 2를 넘는 의석을 확보한 것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자민당의 압승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39.5%로 집계된 반면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32.7%로 나타났다.
한편 자민당의 향후 정권 구도에 대해서는 "일본유신회와 연립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이 36.9%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 자민당과 일본유신회 연립에 일부 야당이 참여해야 한다(19.9%), 자민당 단독 정권(16.1%) 순이었다. 자민당이 일본유신회 외 다른 정당과 연립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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