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여론전 의식?…日다카이치, 역사·영토 등 '대외 발신 강화' 지시
"엄중한 안보환경 속 생성형 AI 기술로 가짜뉴스 확산 위협 증대"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대만 유사시' 발언 등을 둘러싸고 중국과 갈등을 빚어 온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영토 및 역사 문제와 관련한 정부의 대외 발신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19일 기자회견에서 "국제사회에 일본의 입정을 적시·적절하게 발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도는 이 지시가 최근 대만 문제를 둘러싸고 일본에 대한 비난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발신할 생각인지, 어느 상대를 염두에 두고 이 지시를 내린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기하라 장관은 "다카이치 총리 지시서에는 영토, 납치 문제, 역사 인식과 관련된 대외 발신을 강화하라는 내용이 들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입장과 정책, 사실에 반하는 주장에 대해서는 확실히 반론·발신을 해 왔다"며 "전후 가장 복잡하고 엄중한 안보 환경에 직면해 있고,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의 진전으로 외국의 가짜 정보 확산 등의 위협이 증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근거로 총리의 지시를 받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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