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야쥔 주북 中대사 "북중관계 새 장…양자 및 다자협력 강화"
평양 中대사관서 신춘 리셉션…北 강윤석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등 참석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왕야쥔 주북 중국대사가 중조(북중) 관계 발전을 추진해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13일 주북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왕 대사 부부는 전일 평양주재 중국대사관에서 신춘 리셉션을 개최했다. 북한 측에서 강윤석 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문성혁 국제부 부부장, 박명호 외무성 부상, 박경철 문화성 부상 등이 참석했다.
왕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중조 관계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중국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를 맞아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6년만에 역사적 회담을 갖고 양당과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왕 대사는 지난해 리창 총리의 방북, 최선희 외무상의 방중 등을 언급하며 "양측의 고위급 상호작용, 실질적 교류, 다자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세기의 변혁이 가속화하고 일방주의와 패권 정치가 대두되고 있지만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조 전통 우호 협력 관계를 잘 유지하고 공고히하며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북한과 함께 양국 정상의 합의를 잘 이행하고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며 양자 및 다자 협력을 긴밀히 해 다양한 위험과 도전에 공동 대응하고 중조 관계의 더 큰 발전을 추진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윤석 부위원장은 "조만간 9차 노동당 당대회가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으로 이번 회의는 북한 사회주의 전면 발전의 새로운 변혁 국면을 여는 투쟁 노선과 정책 목표를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jj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